시대의 아침을 여는 열린 만남을 통하여
변화하는 시대의 조류를 만나고 친교와 교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새얼아침대화가 있습니다.

새얼아침대화는 지난 1986년 4월 8일 제1회가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 시작이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얼문화재단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새얼아침대화를 통해 지역의 기관장,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노동조합 대표 등 여러 계층의 인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새얼아침대화에는 누적 참여인원이 4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377회 - 정의화((사)남북의료협력재단 이사장, 19대 국회 전 국회의장)

  • 날짜
    2017-09-28 0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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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남북의료협력재단 이사장이자 19대 국회 전 국회의장이 18일 오전 쉐라톤그랜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77회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로 나와 '행복한 삶 어디있나요?'란 주제로 강연, "나라가 평안해야 국가도 국민도 행복하다"며 "애국심은 강요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현 자화상을 기득권 강화와 이념 양극화, 부의 양극화,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 사회적자본의 약화, 공도와 정명 사상 약화, 의식·관행·제도·규제의 비정상과 후진성, 국민정신의 쇠퇴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행복을 결정하는 건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바로 사람들간의 좋은 관계"라며 "사회적 연결은 유익하지만 고독은 해롭고 관계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며 좋은 관계는 몸은 물론 뇌도 보호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제 탓 하기(정직), 제 할일 제대로 하기(공도와 정명), 제 몫 함께 나누기(박애정신·헌신) 등 3제와 나라·환경·가족 사랑의 3애를 국민정신운동으로 제안하며 "품격 높고 문화강국이고 통일을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