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아침대화는 지난 1986년 4월 8일 제1회가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 시작이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얼문화재단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새얼아침대화를 통해 지역의 기관장,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노동조합 대표 등 여러 계층의 인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새얼아침대화에는 누적 참여인원이 4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69회 새얼아침대화'가 8일 오전 7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새얼아침대화에선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와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경제는 살아날 기미도 안 보이는데 너도나도 경제민주화를 떠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경제민주화가 진전되는 것은 아니다"며 "정치 슬로건으로 오염된 경제민주화는 역효과를 낸다. 보수도 진보도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뉴노멀 시대의 경제민주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