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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세계사는 바야흐로 탈중심, 다중심으로 해체되어가고 있지만 그것은 표면이고 그 이면에는 동시에 중심 아닌 중심, 탈중심적이고 다중심적인 또 하나의 중심을 향한 흐름이 역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곧 생성의 이중성이다.
바로 그 다중심의 확산 속에서 또한 그 반대로 수렴되어 가는 하나의 기이한 탈중심적인 중심이 곧 동아시아요 그 동아시아의 중핵이 황해이니 황해를 일러 동아지중해라 한다. 그리고 그 동아지중해를 중심으로 형성돼 가는 세계물류의 새로운 중심, 대륙과 해양의 오묘한 교차점, 세계문화의 탁월한 융합지역이 다름 아닌 경기도요 인천이라는 그 담론과 그 생각의 새로움을 일러 곧 '새얼'이라 부를 수 있겠다.
전후 50여 년 민주화와 공업화라는 두 가지 국가발전의 비전이 그 효력을 마감하는 자리에서 이윽고 동터오는 새 얼이 바로 동북아물류중심론과 동아시아에서의 세계문화융합론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모든 새로운 사태의 기폭에는 반드시 전설의 그늘이 있다.
멕시코 치아파스 州의 사파티스타, 마르코스의 인터넷 혁명에는 1930년대의 농민혁명가 에밀리아노 사파타의 장엄한 전설이 그늘져 있다.
경기도와 인천에는 아주 오랜 옛날에서부터 동아지중해의 허브로서의 심층적 기억이 민족민중 속에 동아시아인들 마음 안에 명백히 살아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동북아물류 및 세계물류중심론이란, 사실은 '오래된 미래'요' '새로운 옛 얼'인 셈이다.
새 얼은 반드시 오래된 것이어야 하고 오래된 옛 얼은 반드시 미래지향적일 때만 얼 노릇을 한다.
한국 및 동양사상에서도, 최근의 첨단적 서양사상에서도 그 뼈대를 이루는 원리는 마찬가지로 '둘'과 '셋'이다. 周易에서, '參天兩地', 正易에서 '三才兼之'라 부르고 들뢰즈가 '三軸과 二軸'라 부르는 것이 곧 그것이다.
동아지중해론이라는 새얼의 내용 역시 '둘과 셋'이 아닌가 한다.
둘.
경제특구로서의 동북아물류중심론과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일종의 문화 특구로서의 국제적 생명문화교류융합중심론이 두 개의 바퀴를 형성해야하는 문화적, 역사적, 철학적 필연성이다.
셋.
한국과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생명문화교류융합운동은 첫째 아시아 고대에 대한 동아시아 및 전세계 지식인, 예술인, 문화인들의 공동 참가에 의한 대규모 문예부흥 즉 '아시아 르네상스', 둘째 디지털과 에코의 결합을 바탕으로 하고 미래의 생명과 영성의 새 문명건설을 위해 현존하는 여러 문화적 장애물과 일방 협조, 타방 비판하는 세계사적 대 문화 혁명, 셋째 지난 해 6월과 12월에 우리가 놀라움 속에서 보아온 붉은 악마와 촛불세대를 주체로 상정하고 그들의 쌍방향 통신처럼 고대로 가는 부흥과 미래로 가는 혁명을 관통하는 미의식과 상상력의 대 쇄신, 새로운 생명과 영성의 미학을 중심으로 한 文史哲의 새 문화이론의 연구·구성·보급이다.
철학적으로 따져보아도 陰陽과 天地人 三才 사상의 통합이요, 역사적으로 따져보아도 농촌의 정착적 농경문명과 도시의 이동적 유목문명의 결합이며, 문화예술 쪽에서 따져보아도 三拍 플러스 二拍 또는 三音步 플러스 四音步이니 백두대간 동쪽에서 지배적인 三數分化論과 백두대간 서쪽에서 재배적인 二數分化論의 교호적인 이중결합이다. 이것은 들뢰즈의 최신 문화론에서 제시된 三軸와 二軸의 원리임을 이미 말했다.
그것은 앞으로 다가오는 대중적 민중의 카오스문화관, 결정적으로 예술 또는 미학의 감각적 관조와 과학의 質料的 관찰 검증과 철학의 깊은 사유의 통전인데 그 때 반드시 부정의 계기가 동시에 있어야 하는바 예술과 미학에는 비예술, 비미학이 결합되고 과학에는 비과학이 결합되고 철학에는 비철학이 결합되어야만 무궁무궁 창조적으로 변화생성한다는 사상이다.
그럼에 동양과 서양이 또한 음양처럼 2·4·6·8로 태극을 이루며 이것이 다만 易理的 체계로서만이 아니라 지난해 6월의 붉은 악마와 12월의 촛불시위에서 나타나듯이 현실에서, 일상적 현실의 길바닥에서 혼돈의 질서, 즉 '카오스모스'로 요동쳤으니 또한 동학적 根元 至氣의 원형인 '弓弓' 즉 '1·3·5·7·9'의 三數分化的 符號요, 道法인 터이다.
고로 '그 모양은 태극이고 또 그 모양은 궁궁이다(其形太極 又形弓弓)'라고 한 1860년 4월 5일 오전 11시 경주 부근 龜尾山 밑 龍潭 계곡에서 崔水雲이 받은 새문명시대의 인류의 새 삶의 원형이요 병든 뭇 지구생명의 치료약이자 지난해 6월과 12월의 붉은 악마와 촛불이 제시한 바로 그 聖杯다.
새얼은 바로 이것 아닐까?
경기도와 인천 안에 잉태된 새로운 역할의 동아지중해, 새로운 사명의 동아시아, 새로운 문명 시대의 세계인류의 바로 그 새 삶을 결정하는 새 아키타입, 새 패러다임, 이것이 곧 새얼이요, 동아지중해론이 아닐까?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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