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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아침대화는 지난 1986년 4월 8일 제1회가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 시작이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얼문화재단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새얼아침대화를 통해 지역의 기관장,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노동조합 대표 등 여러 계층의 인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새얼아침대화에는 누적 참여인원이 4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화민국시기(1912~1949년)와 마오쩌둥 시기(1949~1976년), 개혁개방 시기(1978년 이후)를 아우르는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사를 짚었다.
20세기 전반 민국시기를 서양 현대 과학을 수용하고 기술관료주의(Technocracy)가 태동한 시기로 풀이했다. 청나라 말기 아편전쟁과 청일전쟁 패배를 거치며 중국 지성인들은 전통 유교적 패러다임을 내려놓고 ‘전반서화(全盤西化·사회 전반을 서구식으로 만들어 완전히 서구화해야 한다)’와 ‘과학주의’를 채택했다. 정치를 과학화하려는 기술관료주의의 초석이 마련된 것이다. “인간과 관련된 모든 일에 과학이 답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이자 이데올로기가 이 시기에 형성됐다”며 “이는 중국 현대 과학사에서 나타난 첫 정치적인 선택으로, 과학기술은 정치와 절대 무관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진 마오쩌둥 시기는 공산당의 정치적 개입과 박해가 존재했던 시기였으나, 동시에 엘리트 중심주의를 깨고 노동자·농민을 과학에 참여시킨 ‘군중과학(대중노선)’이 전개된 역설적 시기라고 소개했다. 개혁개방 시기에는 과학의 주인이 군중·인민에서 다시 전문가로 넘어오며 기술관료주의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국방과학 연구에서 발달한 시스템공학(사이버네틱스) 기법이 ‘한 자녀 정책’ 등 민간·사회 정책 전반으로 확대 적용되는 등 국가를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으로 보고 과학자들이 이를 조절·통제하는 총체적 설계 구조가 구축됐다”고 했다.
끝으로 “정치권과 관료권(정부·관공서·국가기관) 등에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더 많이 진출해야 하고, 소통과 숙의 과정이 담보된 민주적 기술관료주의를 고민해야 한다”며 “문과 출신의 정관계 리더들과 과학기술계 리더들의 문·이과 융합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