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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7회 -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날짜
    2022-12-29 1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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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올해 제물포 르네상스·뉴홍콩시티 본격화”


“올해 안에 수도권매립지·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청라시티타워 현안 해결 최선”image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오전 '제427회 새얼아침대화'가 열린 인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3년도 인천시 시정방향'을 설명하는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유 시장은 이날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비전 아래 모두 11개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도시’, ‘모든 길이 인천으로 통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첨단산업 육성 및 민생경제 지원’, ‘문화가 일상인 도시’, ‘저탄소·친환경 도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등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해 ‘모두가 잘사는 균형도시’로의 진전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지역·계층·세대간 균형발전은 제 시정에서 가장 주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 인천 인구의 30%가 살고 있던 동구가 지금은 5만명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해 원도심이 다시 새로운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유 시장은 “동인천~배다리 구간의 전면적인 개조를 구상하고 있다”며 “또 제물포르네상스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심의 녹지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선6기 시절 인천발 KTX를 약속한 것처럼, 제물포 르네상스도 결국 해낼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유 시장은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인천도시철도 3호선 추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시장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인천의 단절된 문화와 원도심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뉴홍콩시티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 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오는 2월 미래산업국을 신설해 첨단산업과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영종과 강화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뉴홍콩시티 사업’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유 시장은 올해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조성 문제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 청라시티타워 등 현안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만큼 누구보다 인천을 초 일류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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